내용 : 한국냉장이 전문화로 경영의 합리화를 도모하기 위해 모돈 4천여두 규모의 논산 직영 양돈장을 중심으로 한 축산전문 자회사를 설립함으로써 양돈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올 것으로 기대된다.한냉은 지난달 27일 자회사 설립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 자본금 1억원으로주식회사 형태의 자회사 설립을 의결하고 11일 현판식을 갖고 정식 출범한다.시설자금 1백30억원과 운영자금 1백20억원등 총 2천50억원을 투자해 설립된 축산 전문자회사인 한국축산(주)는 중부공장의 안정적 원료 조달 기반구축으로 조기 정상 가동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볼수 있다.이에따라 한국축산은 돼지의 사육과 공급을 전담하고 모회사는 가공 및 판매를 전담하는 시스템의 운영으로 생산비 절감은 물론 품질 향상을 도모할것으로 보인다.이를위해 자회사인 한국축산은 설립 초기의 1단계 사업으로 논산 직영 양돈장 운영(모돈 4천여두 규모)과 기존의 계열화 사업부(모돈 5천두)의 계열화 사업부분 통합운영 및 창녕 한우 사육장 운영(한우 2백두 규모) 등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한국축산은 특히 1단계 사업이 정착되는 시점에 이르러서는 F1 모돈 5백두규모의 종돈장(GP)을 신설하는 것을 비롯해 모돈 3천두 규모의 제2직영 양돈장은 물론 배합사료 공장까지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렇게 될 경우 오는 2천년대에 중부공장에서 소요되는 원료돈의 약 38%를직영 양돈장에서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오는 98년 1백20억원의 매출을 기대되고 있으며 2천년도에 약 3백여원의 매출에 약 2억원의 경상이익도예상된다.경재칠 한냉 홍보실장은 이와 관련 “무검사 수출체제 구축으로 대 일본돈육 수출전문기업으로의 발전과 국내 돈육업체의 이상형 제시 및 돈육수입개방에 대응한 품질 경쟁에 비전을 제시하는 등 사육과 도축 “套판매의 일관 사업체제 구축으로 축산물 유통의 선도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발행일 : 97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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