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경인지역 13개 축협조합장 선거가 연말과 내년초로 예정되면서 입후보예정자들의 사전 물밑 선거운동이 본격화되고 이에따라 도내 양축가들 사이에 선거열기가 고조되고 있다.올 연말 예정인 부천축협 조합장 선거를 필두로 13개 조합의 선거가 실시되는데 각 축협별로 적게는 2명에서 많게는 5-6명까지 자천타천으로 후보자가 거론되고 있고 일부 출마예상자는 벌써부터 지역을 누비는 사전 선거운동사례가 나타나고 있다.특히 현 조합장이 출마하지 않기로 한 양평축협과 안성축협의 경우 전직이 ㉪堰 조합장, 직원이 나서 불꽃 튀기는 대결이 예상된다.그리고 다선의 현 조합장이 출마하는 부천, 양주 등 몇몇 지역축협에서는이들의 수성이냐 아니면 새로운 조합장의 탄생이냐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교체되어야한다는 여론도 일고 있어 현 조합장들이 그동안조직관리와 업적에 따라 고양축협조합장 선거와 같은 사실상 신진 조합장이탄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축협주변의 예상이다.이와함께 거의 두명의 후보가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포천, 남양주,안양,인천,가평 등의 몇몇축협조합장선거는 이미 이전에 한 번 격돌한 적이 있는후보들이 다시 맞붙는 경우도 있는 등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을 접전이 예상된다.현재까지 각축협별로 입후보예상자들의 대체적인 윤곽이 들어나고 있는데수원축협의 경우 신세근, 우용식, 남양주는 임백순, 윤경덕, 용인은 홍재구, 김재구, 성낙신, 안성은 박광수, 신우철, 유승준, 부천은 황만수, 원민상, 가평은 한상우, 김인철, 포천은 박준수, 최영갑, 양평은 남길우, 이기동, 류인수, 광주는 이한일 외 5명이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양주, 안양, 인천축협은 현조합장외 1~2명이 거론되고 있는 정도이다.<황성희 기자>발행일 : 97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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