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업 전문교육 주력”

무주군(군수 김세웅)의 반딧불 환경농업대학 1기 개강식이 10일 무주예체문화관에서 (사)한국유기농업협회 정진영 부회장을 비롯한 관내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반딧불 환경농업대학은 친환경농업의 조기정착과 전문 친환경 농업인 양성을 위한 것으로 관내 농업인 105명을 대상으로 사과 및 과수반, 특작(고추)반, 수도작반 등으로 나눠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환경농업대학은 무주군이 자체 예산을 마련해 운영, 무료로 실시하고 있어 관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해마다 100여명씩 학생을 모집해 친환경농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무주군은 이와 함께 친환경농업 전문분야 종사자, 유기농업 실천 선도농업인, 유통분야 전문가 등을 강사로 초빙, 내년 2월까지 환경농업 이론 교육과 품목별 전문교육을 비롯해 현장견학 등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친환경농산물 재배기술에서부터 경영, 가공, 유통 등 농업경영교육을 강화하고 농특산물의 명품화를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한편 반딧불 환경농업대학 졸업생은 친환경농업분야 각종 지원사업에 우선 선정되며 우수 학습자에 대해서는 친환경농업인 선진농업 기술 습득 견학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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