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분야 232개 사업에 `5년간 ‘6조1500억’ 투자전북도는 농어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007년까지 모두 6조1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전북도는 지난달 29일 ‘전라북도농어업종합발전계획’ 공청회를 전주시 소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었다.이날 공청회에서 도는 올해부터 오는 2007년까지 모두 6조1500억원을 집중 투자하는 ‘전라북도농어업종합발전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종합계획안은 총 13개분야 232개사업에 대해 올해 9216억원을 비롯해 2004년 1조2163억원, 2005년 1조2691억원, 2006년 1조3084억원, 2007년 1조4352억원을 집중 투자한다.이 중 쌀전업농육성 등에 5645억원을 투자하고, 고품질쌀 생산과 벼직파재배확대, 농업기계화사업, 전북쌀 유통구조개선 등 식량작물에 5517억원, 친환경농업육성 관련사업 등에 620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역특화 품목 육성, 생산시설의 현대화, 수출농산물 전략단지 조성 등에 3344억원, 고부가가치를 위한 가공산업육성, 수출농산물기반조성 등 농산물유통·수출농업에 1923억원을 투입한다.또 농업생산기반분야에 1조7064억원, 농어촌개발분야에 5613억원을 투자, 안정적인 농업생산을 위한 경지정리사업, 용수개발사업 등을 추진한다. 축산물의 품질고급화를 위한 모돈갱신사업, 가축계열화사업, 동부권 말 관련사업 특화지구조성 등 축산분야에는 5476억원, 새로운 양식어장 개발과 휴식년제 실시에 따른 직접지불제 시행 등 수산분야에 4260억원을 투자한다.이밖에 첨단육종기반조성으로 신품종개발, 주요작물의 저비용 생산과 품질개선 및 안전성 향상 기술 개발 등 농업기술분야에 887억원, 산림휴양공간조성, 만경강생태하천가꾸기사업 등 산림개발·경영분야에 5579억원을 투입한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