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지역 7개 농민단체는 지난달 28일 성명을 내고 관내 한 농가가 호주산 생우 120여두를 기습적으로 들여온 것에 대해 강력히 비난했다.한농연과 농촌지도자회 등 7개 단체는 성명서에서 “현재 국제적 협약으로 농업과 농촌·농민이 최악의 상황에 있는데도 수입소가 입식된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수입 생우 입식자 정모씨는 무주사회 지도층인사로 밝혀졌다”며 “정모씨는 즉각 직책을 사임하라”고 촉구했다. 또 “앞으로 제2, 제3의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대응과 행동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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