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한국냉장(대표 신건식)이 운영하고 있는 중부공장이 가동 3년만에 대일돈육수출 2천7백만달러를 달성하는등 축산물 수출의 새로운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지난 95년 5월 본격가동을 시작한 한냉중부공장은 돈육수출물량의 꾸준한증가세를 보여와 지난해에는 2천9백여톤, 1천3백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해 제33회 무역의 날에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공장가동3년째를 맞고 있는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2백30여%가 증가한 6천5백만톤 정도로 수출물량이 늘어났고, 금액도 2천7백여만달러 정도의 실적을 올릴 수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처럼 수출물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해 냉장육 시험수출후 냉장육 중심의 돈육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4백4톤보다 5배 이상 늘어난 2천1백여톤이나 수출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국내 수요가 미미한 부산물중 잡뼈 부위인 돼지대퇴골과 돈피의 수출제품화 성공으로1천3백여톤, 1백만달러의 수출신장세를 가져온 것도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있었던 계기가 되고 있다.한냉 중부공장은 특히 지난 7월 일본 정부로부터 무검사 수출공장으로 지정돼 한국산 돈육가공 및 위생처리 수준의 질적인 향상과 더불어 식품의 안전성 확보로 대일 돈육수출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한냉은 창립 30주년이 되는 내년도에는 수출 5천만불 달성의 금자탑을 세우는 의미있는 해로 만들기 위해 돈육 중심의 수출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발행일 : 97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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