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전북도연합회와 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전주 시내 한 식당에서 농정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 “쌀농가 소득보장책 수립, 도내 방역체계 일원화를”한농연전북도연합회(회장 임선택)와 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영근)는 지난달 27일 전주시내 모회관에서 농정현안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전북도연합회는 “농민들은 매년 수확철에 쌀값 보장을 위한 집회를 갖고 있는 실정이므로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실정에 맞는 쌀농가 소득보장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도연합회는 “호주산 생우가 블루텅병에 감염된 데 이어 최근 정읍과 순창지역에서 브루셀라와 결핵병이 발병, 도내 방역체계에 허점이 드러났다”며 “방역체계를 일원화할 수 있는 방역청의 신설이 이뤄지도록 도의회가 노력해 주고, 수입 생우의 도내 반입이 중단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구했다.이에 김영근 위원장은 “의원들은 늘 농민 편에 서서 농민과 같이 일하고 있다”며 “전북 농정과 농민을 위해 농민단체들의 의견을 수렴, 도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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