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 활성화·유통질서 확립 최선”“최근 농기계산업이 붕괴 위기에 직면해 있는 만큼 농기계업체의 권익보호와 정보교류, 나아가 북한에 농기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전국중소농기계업체협의회장으로 추대된 김완수(이리푸라우 대표) 회장은 “침체된 농기계시장의 활성화와 흐려진 농기계시장의 유통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동분서주하겠다”며 “농기계조합, 농기계대리점연합회, 중소업체협의회 등 3개 단체가 동반자인 만큼 서로 머리를 맞대 산적한 농기계 현안들을 풀고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 회장은 “농협의 지나친 농기계 할인판매와 이에 따른 판매대리점의 할인경쟁 등이 농기계시장을 붕괴시키는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농협의 할인율을 5%이하로 유지하고, 농기계 영세율과 농기계보조 확대, 농기계 융자율 90% 상향 조정, 국제박람회 지방 개최 건 등을 정부에 건의, 관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또 종합형 농기계업체에 편중돼 있는 연구자금이나 생산비축자금 등이 중소기업과 균등하게 배분되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앞으로 ‘남북농업협력추진위원회’를 결성해 남과 북의 식량, 농기계, 축산, 종자, 농업기술 등 농업 제반문제를 해결, 민족 공동번영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