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쌀 이미지 제고’ 대책 다양화, 유통 시스템 개선·수출기반 확충“FTA와 DDA농업협상 등 국내외 농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실의에 빠져있는 농어민에게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및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전북 농정의 수장으로 부임한 차용복 농림수산국장은 올 농정방향을 ‘전북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어가 소득 안정’으로 설정하고 강력한 농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차 국장은 쌀 수급대책 및 친환경농업 육성, 유통시스템 개선과 농업경영 혁신, 특화작물 육성, 안정적인 수출기반 확충, 축·수산·임산물의 경쟁력 향상, 농업생산 확충, 농촌 생활환경 개선, 농촌사회 활력 증진 등 모두 160여개 단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차 국장은 또 올해를 ‘전북쌀 이미지를 한 차원 높이는 해’로 정해 우량종자 보급, 양질미 계약재배, 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 친환경농법 추진, RPC시설 확충 등 생산에서 가공, 유통단계까지 다양한 시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차 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도 자체사업 예산으로 지난해 대비 54%가 증액된 96억7000만원을 마련, 신선농산물 물류비 지원을 비롯해 친환경 농업 시범단지 육성, 농산물 저온저장고, 수출농산물 전략단지, 청정농산물 테마파크 조성, 녹차재배단지 조성, 양돈농가 모돈 갱신사업, 공동어시장 현대화 등 61개 사업을 농어민 소득 향상을 위해 지원한다고 말했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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