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동물약품 다국적 기업이 속속 국내에 현지법인 형태로 진출하고 있는 것과 관련 국내 업체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국내업체간 통폐합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더구나 이들 다국적기업의 국내법인들이 수입상을 통해 국내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아닌 본사의 공장에서 직접 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하고 있어 가격경쟁력 측면에서도 국내산 제품과별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 여기에 다국적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의품질이 우수할 것이라는 양축가들의 기대심리와 실제 품질경쟁력에서도 큰문제가 없어 시장 점유율이 점차 높아질 것이라는 것이 동약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현재 국내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기업은 국내에서 직접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는 바이엘코리아와 화이자코리아외에도 조양축산을 인수한 버박코리아, (주)동원신약을 인수한 롱메리얼, 베링거인겔하임, 엘랑코 등 6개업체다.<신상돈 기자>발행일 : 98년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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