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 안정기금 설치 검토”전북도의회는 2일과 3일 제189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도정 및 교육·학예행정에 대한 질문을 펼쳤다.이날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최병희 의원과 김선곤 의원 쌀대책과 학교급식, 바다목장화 사업, 어촌종합개발사업 등에 대해 질의했다.최병희 의원(김제1·민주)은 “논농업직불제나 대북쌀 지원 등 새로운 시책이 도입되면 별도 예산을 확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기존 농업분야 필수예산을 삭감해 충당했다”고 지적하고 “도지사의 농업·농촌에 대한 견해와 전북농업의 비전에 대해 장·단기계획을 밝혀라”고 말했다.최 의원은 가칭 ‘쌀 산업 안정기금’을 설치할 것을 제안하고, 현재 도내 학교 급식실태와 우리농산물을 사용 대책 등을 따져 물었다.김선곤(부안2·민주) 의원은 수산지도는 단속 위주에서 지도 위주로 전환하고 규정어구 구입보조제를 실시, 어촌관광 인프라 구축과 함께 어장의 관리 및 정화, 수산자원 조성과 수산시험연구소의 기능 확대 등에 대한 지사의 견해를 물었다.김 의원은 “새만금사업으로 어장이 축소돼 대체어장 개발과 바다목장화사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오는 2004년까지 도내 7개 권역에 245억원을 투자, 어민 편익시설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어촌의 정주권개발사업에 국고보조는 문을 닫게된다”며 향후 어촌개발대책을 밝히라고 말했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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