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00만달러 수출계획국내 장미수출업체 중 최고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는 (주)로즈피아(대표 이창호)가 지난달 29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지난 2000년 7월 장미를 재배하는 전·남북 12개 법인이 모여 2억여원을 투자, 출범한 (주)로즈피아는 장미 수출전문업체로 농산물의 가공, 규격 공동선별, 공동출하와 내수판매로 생산성을 극대화,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한국 화훼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창업됐다.로즈피아는 설립 첫해에 295만본의 장미를 수출한 데 이어 2001년 1272만3000본에 358만달러어치를 수출, 장미 전체 수출물량의 40%를 차지하면서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장미수출 전진 기지로 급부상했다.로즈피아는 2001년 6월에 장미 1000만송이를 수출하는 놀라운 기록을 보였고 2002년 3월 농림부 농림축산물 수출탑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11월에는 국제표준규격 ‘ISO 9001’ 품질인증을 획득했다.이창호 로즈피아 대표는 “올해 500만달러 어치의 장미를 수출할 계획”이라며 “화훼 농가들의 소득 향상과 함께 화훼발전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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