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지평선 쌀'.

김제 지평선쌀이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한농연김제시연합회 소속 김태균(39) 부회장이 출품한 김제 지평선쌀은 일미벼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전국 최고의 쌀로 정평이 나 있다.김제 지평선쌀은 지난 6월 국립종자관리소에서 실시한 식미 검정 결과 이천쌀 품종인 추청벼보다 밥맛이 더 좋다는 평가를 받은 일미벼 단일품종으로 김제시 총생산량의 3%만 집단 계약재배하고 있다.특히 친환경농법인 키토산, 목초액, 게르마늄을 살포하고, 질소질비료 감축 등을 통해 수확, 최첨단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저장·가공까지 모든 과정을 시에서 직접 지도·관리하고 있다. 시는 품질관리를 위해 계약 재배한 농가로부터 최첨단시설을 갖춘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산물벼로 수매해 40℃ 이하로 송풍건조해 지평선쌀 전용사이로에 보관하고 있으며 3월부터는 곡물냉각기를 이용, 연중 햅쌀의 밥맛을 유지시키고 있다.특히 올해에는 싸라기 등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완전미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갖췄으며, 전국 최초로 지평선쌀 품질관리위원회 조례를 제정, 운영함으로써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곽인희 김제시장은 “지평선 쌀의 최고 밥맛을 유지하기 위해 2주 이내에 유통하고 3주가 지난 쌀은 리콜조치 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여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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