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생강가격이 크게 폭락하면서 생산 농가들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완주군이 봉동농협과 함께 ‘완주8품 봉동생강 선물하기 운동’을 추진하는 등 소비촉진에 발벗고 나섰다.군은 지난 20일까지 완주8품 봉동 생강을 구입할 수 있도록 관내 기업체와 유관단체, 산하공무원, 재경향우회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봉동생강 사주기 운동을 펴기로 했다. 봉동농협 또한 20일 생강 직거래 장터를 열고 3∼5kg단위와 소포장된 좋은 품질의 생강을 시중보다 저렴한 1kg당 1300원씩에 소비자에게 판매했다.봉동생강은 예로부터 황토 땅에 재배돼 뿌리가 크고 섬유질이 없으며 포도당 함량이 높아 국내 최고의 품질로 호평 받고 있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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