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농기원, 32개작목 지난해 소득액 조사결과지난해 전북에서는 느타리버섯을 재배한 농가가 가장 높은 소득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최영근)에 따르면 도내 전 시·군 580농가 32개 작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소득액을 조사한 결과 느타리버섯의 경우 연간 2.1회 수확으로 100평당 1221만7000원의 소득을 올려 가장 높았고, 칼라는 300평당 1036만7000원, 시설가지는 789만5000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소득증가율이 가장 높은 작목은 방울토마토와 반촉성재배 수박으로 지난해 전북의 시설토마토 재배면적이 2000년에 비해 55% 감소해 물량부족으로 가격이 상승해 128% 증가했고, 반촉성재배 수박은 저온현상으로 생육이 지연돼 공급량이 줄어든 데다 참외, 토마토 등 대체 작목의 출하량 마저 적어 2000년에 비해 99.8%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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