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6일 수해로 고통받고 있는 경남 김해지역에 양수기와 생필품 등을 보냈다.

○경기·전북도 양수기·생필품 전달, 일손돕기도지난 4일부터 계속된 호우로 수해를 입은 농민들을 돕기 위한 손길이 각계에서 이어지고 있다.경기도는 지난 16일 극심한 수해를 입은 경남 김해지역에 양수기 100대와 2800여만원 상당의 생필품 200세트를 보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 98년 파주 문산지역 등에 큰 수해가 발생했을 때 김해지역에서 많은 지원물품을 보내 준 고마움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이번 구호물품을 보내게 됐다”고 밝혔다.또 전북관내 농협 임직원들은 16일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쌀 450포대와 김치 400kg, 고추장, 된장 등 2.5톤 차량 3대분의 생필품을 경남지역 수해 농가에 전달했다.한편 허연 농협전북지역본부장은 지난 5일 임실군 수해 현장을 방문, 수해지역 농업인을 위로한데 이어 14일 수해복구 현장에서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전북관내 수해 발생지역에도 수재 의연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민철·이장희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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