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최근 석유 대체에너지를 이용한 절감형보일러 및 소각로들이 크게 늘고있는 대륜철강(사장 정지호 8)이 온난방이 가능한 다기능 소각로를 개발,내달초부터 본격적인 제품출시를 할 것으로 보여 시장판도에 큰 변화가 일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 3월에 회사를 차린후 이달 1일에 법인으로 정식 등록했지만 필리핀등 외국 건설현장에 들어가는 철골을 수출하는 등 벌써부터 규모는 작지만알찬업체로 명성을 얻고 있는 대륜철강은 충주시 농촌지도소에서 의뢰한 소각로 13대를 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농업분야에 뛰어들었다. 대륜철강이 선을 보인 소각로는 목재, 종이, 합성고무 등 일반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하며열저장과 부식을 방지하는 재질을 첨가, 장기간 온도를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구연한도 크게 늘렸다. 또한 완전연소가 이뤄져 재 용량이 극히 적어 처리가 용이하고 원터치식의 전자동콘트롤박스가 장착, 누구나 작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더욱이 하우스온도가 떨어지면 자동으로 경유버너가 작동, 열풍이 발생해 자동난방이 이뤄지는 신기술을 도입, 농민들의 편이를 최대한 고려했다. 특히 열용량이 높아 기존 소각로들이 에너지절감 보조역할에 그치고 있으나 주 기능을 발휘할 수 있어 경유 열풍기를 둘 필요가 없다는 것이 대륜철강 관계자의 말이다. 인근지역에 건설하고 있는 3천평규모의 제2공장이 완료되면 월 3백여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지만 당분간 주문형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정지호 사장은 “농민들이 믿고살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446) 873-2193발행일 : 98년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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