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농림부는 올여름 이른 장마와 저온으로 인한 농작물피해가 우려된다고밝히고 장마 및 냉해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장마는 6월 중순에 시작돼 7월 중순후반에 끝날예정으로 장마기간은 예년 32일과 비슷하고, 장마기간중 강수량도 평년(160~430㎜)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균기온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농림부는 과거 엘니뇨가 끝나는 해는 여름철 저온이 발생, 벼농사의경우 10a당 평년보다 감수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히고, 올해에도 있을지 모를 냉해에 대비, 논물깊이대기 등 저온대책을 강화토록 했다.농림부는 냉해대책의 일환으로 저온 내습지의 경우 논물을 20cm이상 깊이대기로 어린이삭을 보호하고, 관정수·양수 등 찬물이 들어가는 논은 비닐튜브, 돌림도랑을 이용해 물온도를 높여대줄 것과 출수기 저온으로 이삭이늦게 패는 논에 대해서는 다찌가렌 및 인산칼리를 엽면살포, 등숙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당부했다.발행일 : 98년 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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