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한국유기질비료조합 경남지역협의회 창립총회가 지난 7일 창원에서 강림유기(주) 등 경남도내 30여개 유기질비료 생산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개최됐다.이날 참석자들은 화학비료와 농약의 남용으로 생산력을 점차 잃어가고 환경오염 및 기후변화 등으로 더욱 악화되어가고 있는 농토를 되살리는 것이유기질비료생산업체의 역할이라고 주장했다.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여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농민에게는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창립하게 됐다며 취지를밝혔다.만장 일치로 초대협의회장에 추대된 윤병문씨(태성유기·69)는 “행정기관의 제재와 검사를 받기에 앞서 우리 스스로 자체 규정 속에서 우수한 유기질비료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더불어 불량퇴비생산업체 추방운동도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임수복 한국유기질비료조합 이사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농업에 맞는 고품질 비료생산을 위한 발효시설 설치에 대한 저리융자 지원이필요하다”고 말했다.〈창원=이동광 기자〉발행일 : 98년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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