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인사말> 황창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이번 6.4지방선거과정에서는 경제위기의 심화로 특히 실업문제 등 경제현안문제와 농번기로 인해 농업문제가 선거의 큰 쟁점으로 등장하지 못했다.그런데도 우리 한농연은 농업경영인 출신 지방의원당선자를 1백99명이나 배출했다. 이같은 성과는 지방선거에서 우리 한농연조직이 일치단결해 농업인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또한 그동안 지역에서 우리농업경영인들이 농업인을 대변하며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것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우리 한농연은 이번 선거를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동시에 농업인을 대변하고 농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시대적 사명을 다시한번 더 깨닫게 됐다.우리 한농연은 선거전부터 농업인의 권익보호와 농업인의 지방의회 진출을가로막는 선거법 제87조의 폐지를 요구하며 여야정당 항의 방문 등을 결행하는 등 선거법의 제약에도 관계없이 전국을 순회하며 한농연회원들의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이제 이같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당선자들이 지역농업 발전과 5백만 농업인을 대변하며 이 나라 농업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방의원협의회 구성 등을 통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매개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또한 우리 농업경영인 출신 의원들이농업촌 지방자치를 혁신하는 진정한 기수가 되도록 적극적인 뒷받침을 할것이다.이번 지방의원 당선자들에게 다시한번 축하와 격려를 보내며 건승을 기원한다.발행일 : 98년 7월 2일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