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경북도가 그동안 많은 투자에도 불구하고 경영미흡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농기업컨설팅사업을 실시키로 했다.도는 지난달 30일 21세기 경북발전위원회 농어촌발전분과위원회를 열고 도내 8백46개소의 영농조합과 농업법인을 위한 농기업컨설팅사업과 귀농정착을 위한 영농정착지원사업 등 6개부분 12개사업을 경북농업발전 10개년사업에 새로 포함시켰다.특히 이번에 포함된 농기업컨설팅사업은 그동안 많은 투자에도 불구하고경영과 세무, 회계 능력미비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조합법인,위탁영농회사 등의 건전경영을 유도하기 위한 것.도는 또 벼농사의 인력 절감과 우량묘 생산을 위한 벼육묘공장설치사업,과채류 전용하우스 보급, 대단위 사과수출종합지구 결성, 돼지 인공수정센타 설치 등의 사업을 새로 추가했다. 도는 이외에도 IMF극복을 위한 첨단기술개발 보급을 위해 전문농업경영 교육사업과 에너지절감형 난방시스템개발, 지역별 특화 작목연구시설 확충 사업과 내수면 관광랜드 설치 등의어업개발 부분도 포함됐다.도는 이같은 사업추가로 당초 10개년 예산보다 2백16억원이 늘어날 것으로전망했다.그러나 금년도 투자재원은 국 닭시군비와 민간투자를 포함한 융자금까지제분야 1조9백32억원으로 당초보다 5천억 가량이 줄어들 전망이다.<대구=박두경 기자>발행일 : 98년 7월 9일
박두경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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