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평창군이 부실초지가 양산되고 있음에도 신규초지조성 사업을 계속 펼쳐예산만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최근 경기침체와 축산물가격 하락으로 평창군내에는 부실초지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도 조사료 생산기반확대를 위해 초지조성사업은 계속되고 있다.평창군은 지난해 15농가 60.4ha, 올해 12농가 78.5ha로 모두 27농가에서 1백38.9ha의 초지를 새로 조성케 했다.그러나 현재 평창군은 전체초지 5천7백39ha중 산림환원이 불가피한 부실초지면적이 8백30ha에 이르고 지난 95년부터 현재까지 초지로 활용이 불가능해 산림으로 환원한 면적이 3백여ha에 이르고 있어 이미 조성된 초지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면서 신규초지조성을 허가해 예산만 낭비한다는 지적을받고 있다.신규초지 1ha를 조성하는데 드는 2백50만원은 국비보조 50% , 장기저리융자 50%로 이루어져 있다.발행일 : 98년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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