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민선 2기를 맞는 충남도 농정이 사업위주 지원에서 사후관리와 현장서비스, 효율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탈바꿈된다.도 농정국은 최근 3년간의 도농정을 분석한 결과, 직접적인 사업지원만으로는 농어업발전과 농어업인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남에따라 경영능력배양과 고부가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도농정 추진방향을 혁신해 나가기로 했다.도는 이를 위해 프로농업인 육성, 농어업부가가치 향상, 농산물가격관리혁신, 미래형정보농업체계 구축 등 6대 과제를 중점 관리·실천해 나가기로방침을 정했다.먼저 도는 현장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농수축산 종합지원센터를 올 하반기에 민·관·학·산·연이 참여하는 법인으로 설립, ‘One Call Service’를 이루는 농정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 미래형 정보농업체계 구축과 관련, 금년 하반기까지 농정데이터베이스화, 내년 상반기까지 물류데이터베이스화를 추진하며 오는 2003년까지 충남농업정보은행을 설립하여 영농설계 등 농업전반에 정보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또 농어업부가가치 혁신을 위해농특산물 검품시스템 구축, 도지사품질추천제 시행, 농산물가격관리혁신을 위해 금산 국제인삼물류센터, 중부농수축산물 물류센타를 축으로 상장경매제도와는 달리 규격화된 매뉴얼에 의해 판매회사와 생산농민이 공개된 정보를 근거로 협의하여 가격을 결정하는 제도를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대전=윤광진 기자>발행일 : 98년 7월 9일
윤광진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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