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황민영 한국농어민신문 사장>오늘날 환경문제는 국지적 지역적인 문제를 떠나 전인류가 같이 해결해 나가야할 국제사회의 주요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환경과관련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지구환경 보호와 지속적 개발을위한 소위 ‘아젠다(Agenda)21’이라고 하는 리우선언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협약이 늘어나고 있다.산업발전과 인구증가, 소비형태의 변화등에 따라 각종 오폐수가 증가되어수질오염이 심화됨으로써 자연생태계 변화는 물론 수자원의 고갈문제까지야기하고 있는 것은 큰일이 아닐 수 없다.또한 축산분뇨나 오수배출이 대량화되고 있음에도 이를 처리, 이용, 관리하는데 따른 축산농민, 정부당국의 의식과 관심, 정책이 제대로 부응하지못하고 있어 커다란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그간 정부에서는 수질을 보호하고 농어촌 환경을 개선한다는 취지아래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많은 자금을 투자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했지만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런 문제가 조기에 해결되지 못하면 농어촌환경오염은 농산물의 생산성 저하와 자연경관 및 생태계 파괴 등과 같은 직간접적인 피해를 유발, 사회적 비용을 부담하는 요인으로까지 작용할 것이다.이런 맥락에서 오늘 토론회가 마련된 만큼 상수원보호구역의 수질개선은물론 농어촌환경개선을 위해 올바른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탄없는 의견 개진을 바란다.발행일 : 98년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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