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전남지역 각 시군을 상징하는 농산물 이름갖기운동이 도내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같은 운동이 IMF이후 농산물의 소비둔화를 극복하고 지역농산물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농협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농산물통합브랜드 개발과 사용은 지난 96년 영암과 강진군에서 시작, 지난해까지 9개시군으로 확대됐다.농협이 탄생시킨 대표적인 농산물 통합브랜드는 영암의 ‘영암월출’, 순천의 ‘팔마미인(쌀)·남도미락(일반농산물)’, 영광의 ‘굴비골 영광’,함평의 ‘함평천지’ 등 11개.현재 보성(다향 보성), 담양(죽향 담양), 구례(섬지들) 등 4개군이 각각 1천만원씩의 개발비를 지원하여 브랜드 공모와 디자인 개발을 진행중이다.농협관계자는 “통합브랜드 작업에 착수하지 않은 5개 시 볕넵고유통합브랜드 작업에 착수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현재의 대포장에서 벗어나소비자에게 직접 전달될 수 있는 소포장까지 통합브랜드 사용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광주=최상기 기자>발행일 : 98년 7월 20일
최상기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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