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고속철도 공사장 소음으로 가축들의 잇따른 유산과 소발작에 따른 도살등의 피해를 본 농민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경기도 화성군 매송면 송라2리 고속철도 공사와 관련 피해를 본 지역주민들이 시공업체인 유원건설을 상대로 적극적인 피해보상 요구를 제기한 끝에마침내 보상합의를 얻어냈다.화성군 매송면농업경영인연합회 회원 1백여명과 마을 주민들이 지난 18일현장사무소를 방문, 항의시위를 벌인 끝에 유원건설측으로부터 서울대학교수의대 황 모교수 등에게 축산피해현황에 대한 현지조사를 의뢰하고 이 결과에 따라 피해에 대한 보상을 처리하자는 약속을 받아낸 것. 또 인부와 충돌, 부상을 당한 농민에게 보상을 약속했다.<화성=김영하 기자>발행일 : 98년 7월 23일
김영하knong120@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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