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과일선별기와 퇴비살포기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 주식회사 세한(대표채석병·충북 청원군 오창면 여천리)이 충북도내 농기계업체로는 처음으로벤처기업에 선정됐다.세한은 지난달 25일자로 충북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 확인서를발부받고 이를 토대로 한 신기술 개발 및 기존제품의 기술보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세한은 세척식 참외선별기를 개발하고 트랙터 견인용 퇴비살포기 및 하우스용 퇴비살포기를 개발하는 등 특허상품 개발노력 등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97년 말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자체 연구소를 통한기술개발도 주효했다는 후문이다.채석병 대표는 “벤처기업 선정을 계기로 농업인들의 각종 현장애로기술을농기계에 접목시켜 농업인들의 작업능률향상과 작업편의성을 높이는데 노력하며, 대농업인서비스를 한층 강화시켜 농업인과 함께 성장하는 농기업으로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충북도내에는 지금까지 44개의 벤처기업이 선정됐으며, 연구개발비가총매출의 5%를 넘거나, 특허를 획득한 상품의 매출이 총매출의 50%를 넘는등 일정한 자격요건을 충족시켰을때 중소기업청이 확인해 준다. 벤처기업으로 선정되면 IBRD차관자금의 지원 우대 및 조세감면규정법에 의한 소득·부가세 일부감면, 금융기관의 자금지원시 우대 등의 혜택이 따른다.<청주=조재상 기자>발행일 : 98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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