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IMF체제하의 위기극복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22일과 23일 창원, 춘천에서 경남도농업경영인연합회와 강원도농업경영인연합회 주최로 열렸다. 특히강원도 토론회에는 김진선 강원도지사가 참석, 격려사를 했다.박홍수 경남도농업경영인연합회 감사, 박창식 창원시농업경영인연합회장,한농연 황장수 사무총장은 각각 주제발표를 통해 농업인과 농민단체는 △정부의존성 탈피와 자립성 강화 △국가안보의 첨병이라는 자긍심 고취 △소비자와 공동운명체라는 서비스정신 확립 △경제적 협동활동의 강화 △농업인의 권익의식 함양 △대농민서비스 강화 △농관련기구와 유대 강화 △농업인단체간 연대강화 등을 활동방향으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최광선 화천군의원=생명의 원천인 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한강 최북단에서부터 상수원보호구역을 설정해야 한다.▲최흥식 태백시연합회장=무사마귀병은 농사전체를 망치게 되는 심각한 병이다. 방제약값이 평당 1천원이 넘어 상당한 농민부담이 가중되고 있다.▲이출남 강여농수석부회장=여성농업인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을 개발해야한다.▲김기철 강원도연합회 사업부회장=농업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적인 품목별전문화 조직이 필요하다. 법인의 부실화를 부추긴 원인이 됐다. 농기업들이경영능력을 갖추도록 적극적인 컨설팅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김세기 평창군회장=고랭지채소의 안정적 가격, 수급체제를 위한 폐기처분이 효과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두레농가에 대한 유기질비료 공급에상당한 문제가 있으므로 개선이 시급하다.▲김창해 전 강원도연합회 감사=휴경논에 대한 보조비는 현실화되어야 한다. 농지구입 자금도 진흥지역외에 경쟁력이 있는 곳은 지원해야 한다.▲박종욱 전 강원도연합회부회장=축산배설물은 농사에 재투자해서 환경오염을 막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야 하며 여기에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목찬균 대관령원예조합장=강원도는 정책과정에서 고랭지농업과 난지농업을 분리해야한다. 물량조절을 위해 시기에 상관없이 폐기할 수 있게 규정을한다면 탄력성있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최동인 거창군연합회장=식량자급률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농업인의 소득을 보장하라.▲신재균 사천시연합회장=농민단체는 농업인에 대한 서비스소홀이 문제다.서비스 철저와 책임성을 가져야한다.▲권학윤 양산시연합회장=농협빚에 대한 연체부담을 보증인이 50%이상 책임지는 것을 개선하라. 리스자금 사용으로 인한 부담가중에 대한 대책을마련해달라.▲송영덕 경남농협 지도검사부장=경남은 많은 시설이 투자되어 있는데 이를 유휴화할 수 없는 만큼 수출에 나서야한다. 수출시설에 대해서는 특별장기저리로 지원해야 한다.▲김철욱 진주산업대교수=정책자금은 연구 및 컨설팅과 연계해 집행하도록해라.▲성이경 경남도연합회 수석부회장=한국농업은 정책적 뒷받침이 되어야 살아난다. 농협은 판매, 유통을 책임지고 고통도 분담해야한다.▲오희석 경남도연합회 양돈분과장=양돈 수출의 경우 A, B등급에만 수출장려금을 지급하고 C, D 등급은 장려금을 지급하지 말아야 한다.▲조명래 경남도연합회 한우 분과장=한우농가들의 정확한 정보부족과 안일한 대응이 과잉생산을 낳았다. 송아지안정제 전국 실시, 한우고급육 일본수출, 행정정보 공개 등을 추진하라.▲정태식 산청군연합회장=비료값을 무시하지 못한다. 가축분뇨를 활용하는것이 한국농업 특성에 맞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발행일 : 98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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