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정읍시농업경영인연합회와 정읍시농민회, 정읍시여성농업인연합회, 정읍시여성농민회 등 4개 농민단체는 지난달 27일 정읍시 천변에서 양영수 전북도농업경영인연합회장을 비롯해 2천여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값폭락 규탄 및 식량자급실현, 농가부채해결을 위한 정읍농민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유영대 정읍시농업경영인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정부는 농가부채경감 등을 과감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이날 농민대회에 참석한 농민들은 “정부 농업정책의 실패, 농산물 가격의폭락에 따른 실질소득의 감소, 빚을 갚기위해 또다른 빚을 내야하는 악순환이 반복돼 농민들은 절망에 빠져 있다”고 주장하며 농촌 경제를 살리는 절대절명의 과제로 농가부채 해결을 요구했다.농민들은 또 △식량자급을 위해 양정제도의 개혁 △직접지불제 확대실시△농지제도 재정비△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농축산물 가격보장△농업재해보상법 제정 등을 조속히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정읍=양민철 기자>발행일 : 98년 8월 3일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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