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고창수박축제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양일간 고창군 대산면 대성고등학교에서 이호종 군수, 박남순 도 농림수산국장, 진남표 군의회의장 등 내빈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치러졌다.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수박축제전위원회(위원장 정기수)가 주관하며 (주)서울종묘가 협찬한 고창수박축제는 24일 풍년을 기원하는 농악놀이와 함께아마추어 노래자랑 예선전 등 전야제에 이어 25일 기념식과 수박품평회, 시식회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특히 이호종 군수가 기증한 농업용 세렉스 자동차를 시상품으로 내건 올해최고 수박왕을 뽑는 왕수박선발대회를 비롯 수박이고 달리기, 수박지고달리기, 수박깎아 모양내기, 수박 많이 먹기 등에 많은 농민과 시민이 참석해축제열기를 더했다.한편 고창군은 국내 최대의 야산개발지로서 토지의 경토가 깊고 통기성이뛰어나며 PH0.5~6.8의 산도를 유지하고 있어 이곳에서 생산되는 수박은 육질이 부드럽고 당도가 뛰어나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까지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2천6백88ha에 2천2백여농가가 참여 7만톤의 수박을 생산 4백억원의 소득을 전망하고 있다.<고창=양민철 기자>발행일 : 98년 8월 3일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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