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조성우 전국농민회총연맹 상임부의장>이번 대회를 통해 농산물 가격보장, 협동조합의 통폐합과 개혁, 농조·농진공·농조연의 통합 일원화와 수세폐지, 농산물 유통개혁 등 중차대한 당면의 농업개혁 과제를 힘있게 결의하고 전파하는 대회가 되길 기대합니다.특히 무엇보다도 지난 정부의 농정 실패와 IMF 사태로 인해 날로 악화되고있는 농가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모든 농업경영인의 총의를 모아내어 하반기에 농민적 요구를 실현시킬 수 있는 대회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뿐만 아니라 폭우피해로 농민의 아픔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농민의 수해피해를 보상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을 강력히 촉구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합니다.그동안 한농연 농업경영인대회는 해당시기 농업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 농민의 목소리를 분명히 표현하는 장으로서 기능해왔습니다. IMF위기에 수해까지 겹친 지금의 위기상황에 대한 농민적 요구를 표현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농가부채, 수해보상 등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농민단체간의 연대가현장단위에서부터 중앙에 이르기까지 단결된 모습으로 나타나길 기대하며한농연의 발전을 기원합니다.<김인식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이번 대회를 계기로 해서 어려운 농업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 농업경영인들의 중지가 모아지고, 나아가 21세기를 목전에 둔 시점에서 우리 농업의 비전과 발전전략이 함께 제시되길 기원합니다.지난 89년 무주 덕유산에서 농어민후계자로 첫 대회부터 오늘까지 농업경영인대회는 국내농업발전을 위한 많은 선언과 지침을 마련해 왔습니다.대회를 통해 농업의 어려운 현실과 발전전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촉발시키는 역할을 해왔고, 항상 농정의 건전한 비판세력으로 역할을 다해 왔습니다.98년 전국농업경영인대회는 과거보다 더 큰 기대가 모아집니다. IMF위기와보기드문 수해로 인해 농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있는 때에 농업경영인대회는우리 농업의 재충전과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이제 농업인도 당당한 산업역군으로 국가발전의 주역으로 올바른 대접과평가를 받아야 하며, 우리의 권리를 당당히 찾아가야 합니다. 이번 전국농업경영인대회를 기점으로 하여 한층 성숙된 농업인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리라 기대해 봅니다.발행일 : 98년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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