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땅콩껍질을 볏짚대신 조사료로 이용할 경우 농가의 조사료비를 40% 이상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일선 농가들에 따르면 땅콩박(땅콩껍질)에 탄수화물 등의 영양소 함량이높다는데 착안, 땅콩박을 한우에 급여한 결과 조사료구입비를 크게 줄일 수있었다고 밝혔다.실제 땅콩박을 급여하고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면 김종범씨에 따르면땅콩껍질의 경우 구입비가 20kg당 1천2백원으로 kg당 60원 정도 하는데 비해 볏짚은 kg당 1백80원~2백원 정도로 3배정도 저렴하다는 것이다. 여기에볏짚의 경우 섭취시 소실부분이 많고, 급여와 절단 등에 따른 어려움과 인건비 등이 과다하게 소요되는데 반해 땅콩껍질은 포대에서 그대로 쏟아부어주면되기 때문에 급여에 따른 인건비도 적게 든다고 주장했다.여기에 소들의 기호성도 매우 높고 비육이 빨리 되었으며 가락동축협공판장에서 등급판정결과 평균 B1 이상의 등급을 받는등 볏짚급여시보다 우수한성적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신상돈 기자>발행일 : 98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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