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농업경영인 출신으로 군의회 의장에 당선돼 역동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평희 진천군의회 의장을 만나 취임 한달의 소감을 들어본다.조 의장은 “이번 의회에서는 일하는 의회, 열린 의회, 생산적인 의회를모토로 삼아 의정활동이 주민들의 권익 및 소득향상으로 직결되는 실사구시적인 의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이고 주민의 여론을 대변하여 군정에 반영하는데 중점을 두며, 이를 위해 가능한한 많은 수의 주민들을 만나 현장의 여론을 수렴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취임 이후 각 면을 순회하며 저소득층 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현장간담회를 다수 개최하는 노력에서 이와같은 그의 의지가 엿보인다.또 현장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농업경영인 출신으로서 현재 30억원이 조성된 주민소득기금을 1백억원까지 확대하여 더욱더많은 주민들이 저리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지방자치제의 발전은 무엇보다도 공직자들의 의식에 달려있다며행정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의식개혁을 유도해 주민을 위한 서비스행정을 실현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피력했다.지난 7월 9일자로 취임한 이후 집행부의 조직개편안에 대해 진천군의 백년대계를 내다보지 못한 안이라며 지역개발 부서와 사업부서의 확충을 강도높게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펴고 있는 조 의장은 3선의원으로충북농업경영인연합회 4 대 회장을 역임한바 있다.<진천=조재상 기자>발행일 : 98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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