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이준양씨 가족-경기도 화성군 송산면 고포2리>경기도 화성군 송산면 고포2리에서 논농사와 포도, 버섯 등을 경작하는 98년 신규농업경영인 이준양(34세)씨는 이번 전국농업경영인대회에 아버지 이교순(61세)씨와 부인 윤영순씨, 아들 정섭·경섭군과 함께 참석했다.그동안 이씨는 농사일에 고생만 하셨던 아버지를 제대로 관광시켜드리지못해 안타까워 했는데, 이번 대회가 효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효심이남다른 이씨는 그러나 2년전 어머니가 세상을 등져 제주도에 함께 오지 못한 것을 못내 아쉬워했다.이씨의 아버지 이교순씨는 “아들덕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며아들의 효심을 자랑삼아 말했다.농사일만큼은 남다른 경영기법과 애정으로 최고를 꿈꾸고 있는 이씨는 “다른 지역의 선배 농업경영인들과 함께 농업위기 극복의 의지를 다지고, 각종 농업정보를 교류할 수 있어 이번 대회가 영농계획을 세우는데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됐다”며 흐뭇해했다.발행일 : 98년 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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