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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신년특집>IMF 위기극복의 현장-한우
내용 : <자원농장> 충북 충주시 주덕읍 소재 한우농장인 자원농장은 ‘IMF위기를 전화위복의발판으로 삼자’는 슬로건 아래 활기찬 한우사육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대표적 농장으로 꼽힌다. 1백40두 규모인 자원농장은 지난해 12월에만 37.5%의 사료값 인상으로 비육전기와 후기후레이크사료가 한 포당(25kg) 5천9백원, 5천3백80원에서 각각 8천1백원대, 7천3백원대로 대폭 올라 커다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월간(4주) 사료비로 계산하면 4백72만원에서 6백23만3천6백원선으로 무려 1백50만원 이상 순증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기름값과 전기료 등의 제반 농장운영경비의 인상도 더욱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자원농장은 사료비절감을 위한 사육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이번IMF위기를 거뜬히 헤쳐 나갈 수 있다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 한우거세우의 고급육생산프로그램과 달리 4백kg대의 골격을 유지할 때 까지 조사료 위주의 사료급여를 실시함으로써 비육기간 동안 사료섭취율을 높이는데중점을 두고 있다. 4백50kg 이상의 비육기간 동안 일반 고급육생산방식보다사료효율을 50% 이상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최천식 자원농장 사장의 말이다. 특히 이러한 사육방식에 맞춰 개발중인 조사료는 나무껍질과 톱밥, 콩 등농가부산물을 발효시키는 것으로, 포당 8천원대의 사료비를 인상전인 5~6천원대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다른 농가에서 시도조차 못하고 있는 4백kg전후(13~16개월령)의 중소거세비육을 실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일반적인 3~4개월령의 송아지 조기거세시 20개월 가량 거세비육기간이 소요되지만 중소 거세는 8개월정도의 짧은 기간에 열량(TDN)과 운동량 조절을 통해 지육률이 높은 고급육을 생산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내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자원농장은 고급육생산과 사료비절감은 물론 한우고급육의 적정가격을 수취하기 위해 이미 상표등록한 ‘어래산특우’ 판매장과 식당을 올하반기에 개장함과 동시에 IMF파동에도 아랑곳없이 올초부터 2백두 규모의우사를 신축, 공격적 한우사업을 시도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갖고 있다.<엄일용 기자>발행일 : 98년 1월 1일
한국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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