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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거세우 '판로난' 심각
내용 : 한우거세우의 판로확보난으로 인해 한우고급육 생산농가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우업계에 따르면 지난 2~3년전부터 한우수소의 거세비육을 통한 고급육생산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거세우 사육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지난해 이후 대부분이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와 한우전문점들이높은 판매마진을 얻기 위해 구매원가가 낮은 암소고기를 원료육으로 이용하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한우고급육인 거세우고기의 판로확보에 차질을 빚고 있다. 실제 지난해 암소 도축두수가 50만두 정도로 추정, 전년(26만두)대비 두배정도에 달하는데다 소매단계인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 유통업체의 암소판매비중이 무려 80~9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한우거세우 생산농가들은 도매시장 등을 통해 일부 물량을출하하고 있으나 유통업체에 대한 공급량은 크게 줄어 평상시의 절반수준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이러한 판로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상당수의 거세우 비육농가들이경영난은 물론 사육포기가 잇따르고 있으며 이 결과 한우고급육 생산기반의붕괴마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우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앞으로 한우산업이 살아남기 위해선품질고급화를 통한 한우고기의 차별화가 가장 중요함에도 불구 판로가 막혀이러한 고급육생산사업이 지난해부터 퇴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우암소의 번식유도를 통한 무분별한 도축방지와 함께 고급육인 한우거세우의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확대와 생산비절감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엄일용 기자>발행일 : 98년 1월 8일
한국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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