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한동휴)이 지난달 3일부터 15일까지 감귤농가 1백46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농가들이 해거리방지가 가능한 것으로 응답했다. 감귤해거리 발생요인으로는 전정잘못(24%), 밀식피해(21%), 가싱환경불량(20%), 토양관리부족(18%), 수확지연(17%)으로 응답하여 감귤해거리는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거리를 줄이기 위해서는 적과(24%), 전정(23%), 간벌(22%), 토양관리(17%), 적기수확(14%) 순으로 응답하여 모든 작업을 일관되게 실천해야 거리를 줄일 수 있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또 내년도에 과잉생산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로는 전정(53%), 간벌(27%), 적과(8%)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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