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태백시농업경영인연합회 최흥식 회장은 본인의 농사는 물론이고 지역에서발생하는 농업관련사고나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적극적이다. 고랭지채소 4만여평을 경작하는 최 회장은 자기농사에도 눈코뜰새 없이 바쁘지만 경영인으로서 지역의 농업발전에 헌신해야한다는 평소의 신념 때문에 큰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사로 뛴다. 올해 여름 이지역 채소단지에 맞지 않는 완효성비료가 공급돼 여름농사를망쳐 지역의 큰 문제로 대두되었다. 최 회장은 진상조사팀을 구성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기자회견을 갖고 여론을 조성해 가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다. 기자회견에서 그는 업체가 꼼짝 못할 정도로 피해내역과 원인을 조목조목제시해 다른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올초 떨어졌던 고랭지 채소값이 하반기에 급등하여 어려움을 이겨내긴 했지만 이같은 널뛰기 가격은 농업인들을 불안하게 하고 투기를 조장할수 있다며 안정적인 가격체계가 시급하다고 말한다.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