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계란 생산원가에 사료가격인상분 만큼의 계란가격의 인상적용은 자칫 소비위축을 초래, 가격 폭락의 우려가 있음에 따라 점차적인 가격인상적용이요구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이같은 지적은 특란기준 개당 1백20원이상 고가로 난가가 고시될 경우 소비자가격도 동시에 상승, 소비자들의 고가격에 대한 구매위축으로 소비감소를 유발시킬 우려가 크기 때문.실제 특란 가격이 구랍 27일 개당 1백21원까지 상승하자 소비가 일부 위축됨과 동시에 높은 값에 계란을 판매하려는 비축물량이 출하되면서 이달 8일자 가격이 1백16원으로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원활한 계란유통을 유지하고 계란소비시장에서의 가격저항감을최소화 시키기 위해서는 계란생산원가 인상분을 단계적으로 계란가격에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란 지적이다.이와 관련 양계업계의 한 관계자는 “산지 계란가격은 지난 20년동안 1백원대로 묶여 있는데 비해 제반물가와 사료비 등은 계속 상승하고 있어 계란가격의 인상은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말하고 “지방에서 수도권에 반입되는 물량과 각 지역간의 물동량 및 최소한의 생산비를 감안한 계란가격 인상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발행일 : 98년 1월 12일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