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딸기주산지인 충남 논산시에서 우량 딸기묘 대량생산을 위한 조직배양이 한창 진행되고 있어 딸기재배농민들은 6년마다 한 번씩 우량묘를 공급받아 높은 소득을 올릴 전망이다.현재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측은 생장점 적출을 통해 조직배양한 묘 5백70본가운데 3백본은 기내배양(기간 6개월)중이고 이미 기내배양을 끝내고 순화처리(기간 1개월)한 2백70본은 유리온실에 정식하여 착과량과 모양을 검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본 2백70본에서 우량자묘가 5천주 생산되면 4단계의 과정을거쳐 총 1천2백50만주의 우량묘가 생산, 농민들에게 공급되게 된다. 이 묘는 병충해 및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고 수확기간의 연장 등으로 기존 노지육묘 딸기보다 30%이상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논산=윤광진 기자>
윤광진yoonk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