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회장 김완근)는 18일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대의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98년 사업결산 및제6대 선거직임원 선출의 건을 처리했다.이날 대의원들은 회장으로 단독 출마한 양윤경(38) 도연합회 수석부회장을만장일치로 선출했다.부회장으로는 현 김창범 도연합회 사업부회장·이태종 북제주군연합회장·김순천 남제주군연합회 부회장, 감사로는 황충호 도연합회 사무처장·이대협·정선태씨를 각각 선출했다.<> 양윤경 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장 당선자 <>“역대 회장단 및 임원진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우리 조직의 위상이 크게 강화됐고, 젊고 추진력 있는 조직으로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저는 이러한노력이 헛되지 않게 우리조직을 반석 위에 올려놓겠습니다.” 양윤경 제주도연합회 회장 당선자는 “조직발전에 헌신하겠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그는 “지난 97년 9월25일 대통령후보 초청 토론회, 어렵고빈약한 형편 속에서도 가장 훌륭하게 치러진 제6회 전국농업경영인대회, 11월17일 농업현안 관철을 위한 전국농업경영인대회 등을 통해서 한농연의 힘과 가능성을, 특히 제주도농업경영인동지들의 의지와 열정을 온몸으로 느꼈다”고 했다. 그는 “제주 농업경영인들의 의지가 하나로 결집되고 도연합회가 활력이넘치게 된 것은 김완근 도연합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회원동지들의 노력덕분”이라며 “선배들이 이룩한 성과를 계승해 더욱 발전하는 제주연합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앞으로 “회원들의 참여를 극대화하여 제주도연합회를 더욱 강력한농업단체로 발전시키고 자립운영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며, 제주도농업인회관 마련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사무처 정책실 기능을 강화, 각종 농업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주요경력>서귀농고 졸업, 제주대학교 최고농어업경영자과정 수료, 남제주군 4-H연합회장, 남제주군농어촌발전심의 위원, 한국농업경영인남제주군연합회장, 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 수석부회장(현)<> 부 회 장 <>△김창범(45)=중문원예고 졸업, 제주대학교 최고농어업경영자과정 수료,4-H연맹 서귀포시지회 이사, 제주도연합회 사업부회장(현)△이태종(43)=애월상고 졸업, 제주전문대학 졸업, 북제주군연합회장, 북제주군 농발심의위원△김순천(35) =서귀농고 졸업, 농업경영인 표선면 총무, 농촌지도자 표선면총무, 남제주군 연합회 부회장<> 감 사 <>△황충호(40)=제주전문대학교 축산과 졸업, 북제주군연합회 사업부회장, 제주도연합회 사무처장(현)△이대협(40)=서귀고 졸업, 제주대학교 농과대학 최고농어업경영자과정 수료, 서귀포시연합회 이사△정선태(39)=제주대학교 원예학과 졸업, 제주시연합회 감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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