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농업경영인 동지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98년 한해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희망찬 기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이제 또다시 심기일전하여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서야 할 때입니다. 99년한해는 한농연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에 선도적으로 전개했던 농정개혁 과제를 매듭짓고, 농민생존권 보장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야 합니다. IMF로 가장 어려운 우리농업의실상을 정확히 알리고, 농업인의 고충을 덜어줄 수 있는 일관성 있는 농업정책을 요구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곧 닥쳐올 21세기에 대비하여 한농연과농업경영인이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할 목표와 장기적인 비전도 수립해야 합니다. 동지 여러분! 아시다시피 이처럼 수많은 과제들은 중앙집행부 혼자만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수행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동지 여러분의 열정적인 참여와 지원이 있어야만 달성할 수 있는 과제들입니다. 저는 한농연 각 도 및시군조직을 책임지고 있는 동지 여러분은 물론, 모든 동지 여러분께 한농연의 새로운 이상과 목표달성을 향해 보다 미래지향적인 자세를 바탕으로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을 호소합니다. 저는 새로 출범할 제8대 집행부를 대표하여 조직의 화합과 단결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언제나 동지 여러분의 의견을 최우선적으로받들어 모시고 동지 여러분과 함께 하는 집행부로 거듭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동지 여러분, 한농연은 바로 10만 농업경영인 여러분의 조직입니다. 동지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농연을 발전시킵시다. 전국의 농업경영인 가족 여러분, 올 한해도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에 화목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언제나 우리 한농연을 걱정하고 농업경영인을 아껴주신 분들께도 건강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하며 삼가 새해인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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