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음식물쓰레기를 이용, 양돈용 사료를 생산·공급하기 위한 업계의 연구개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양돈농가에 1백억원 등 지원정책을 추진, 양돈농가의 사료구입비 부담감소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같은 지원은 양돈용 사료가격이 한두달 동안 54% 폭등, kg당 4백30원으로 급상승함에 따라 kg당 1백50원에 공급할 수 있는 음식물쓰레기 사료를생산, 양돈농가에 1/3가격으로 공급토록 한다는 계획이다.실제 농림부는 음식물쓰레기 사료화를 위해 97∼98년 2년사업으로 음식물찌꺼기 사료화 시험사업대상 업체 1곳을 선정, 작년 15억 지원에 이어 올해15억 등 총 3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이를통해 1일 2백톤의 음식물쓰레기를 사료로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올 7월에 완공, 양돈농가에 저가로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이를 토대로 이달 중에 음식물쓰레기 사료화 생산과 공급확대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 발표를 위한 마무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이외에 환경부도 축산영농조합법인과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재활용산업육성자금 총 4백50억 가운데 별도로 음식물쓰레기 사료화 지원자금, 1백억원을마련해 이달 부터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이달중에 음식물쓰레기 수거망을 갖추고 있는 농가와 영농조합법인에우선적으로 연리 7.5% 이자에 3년거치 7년상환으로 융자, 음식물쓰레기의자원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발행일 : 98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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