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사료값 폭등 등 IMF한파에 대한 양돈농가들의 대응방안으로 비육돈위주의 제한급여 실시 등 사육기술과 경영체계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IMF체제가 농가에 미치는 영향과 기술·경영대책' 관한농촌진흥청의 연구보고서에서 제시됐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IMF파동에 따른 환율인상 이후 사료값이 대폭 인상되면서 양돈농가들의 비육돈 생산비가 환율 1천6백원 적용시 기준환율을 8백90원으로 할 때보다 26.2%나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는 것.이에 따라 양돈농가들은 이러한 생산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먼저 육성돈위주의 무제한 급여체계에서 비육돈중심의 제한급여 체계로 사료급여 방식을 전환해야 하며 이를 통해 사료급여량 7.3%, 사료비 21.0%를 절감할 수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비육돈 출하처를 중간상인에서 계열업체로 전환시 현재 1백kg두당22.1% 정도 수취가격을 높일 수 있으며 수출업체 및 계열업체 출하를 통해안정적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이와 함께 생산능력이 떨어지는 모돈과 위축돈의 조기도태를 통해 사육비를 17.2% 가량 줄일 수 있을뿐 아니라 비육돈의 암·수 분리사육으로 일당증체량 20%, 사료요구율 0.15 정도를 향상시킬 수 있어 결국 생체 kg당 생산비 4.4% 절감은 물론 비육돈 두당소득을 17.8% 증대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발행일 : 98년 1월 15일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