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도 전북 농정의 목표는 21세기에 각광받는 전북 농어업 육성, 도시인에 못지 않은 농업인 육성, 풍요롭고 활기 넘치는 농어촌건설에 두고 있다. 먼저 유능한 정예인력 육성을 위해 6백76명의 농어업인 후계자와 5백54호의 전업농을 선발하여 호당 2천3백50만원에서 최고 1억원까지 총 1백7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의 경영마인드 향상을 위해 47개 농업경영체에 농업경영컨설팅사업을 지원한다. 도는 휴경논, 폐염전, 하천부지생산화로 5백50만석의 쌀 생산목표 달성에총력을 기울이고 쌀 생 산비 절감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또 기계화, 생력 영농기반조성사업에 1천7백78억원을 투자한다. 원예, 특작 등의 생산유통시설 사업에 3백42억원, 10∼30평 규모의 농가형저온저장고 설치 사업에 15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채소주산단지, 수출단지의시설 개겫맑 사업도 중점 지원한다. 또 농축수산물 수출목표 1억4천만달러 달성을 위해 상설 전시상담장 운영,박람회 참가, 수출전문단지 육성, 수출물류비 지원과 함께 (주)전북무역을전담창구로 하여 총력을 경주한다.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낙농장비 현대화, 축산분뇨처리시설사업 등에 모두 4백21억원을 지원한다. 어촌기반 조성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모두 2백31억원을투자한다. 산림자원조성과 산림 경영기반구축을 위해 총 2백99억원을 투자한다.이밖에 농어촌 특산단지, 관광농원, 민박마을을 조성하고 농업인 자녀에게학자금 56억원을 지원한다.<전주=양민철 기자>
양민철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