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금까지 수출농단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작년에 신선농산물및 돼지고기 수출물량이 전년대비 2백% 이상 확대되는 급성장으로 5억8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하여 올해 농수산사업의 투자규모가 크게 감소했지만 효율적인 투자를 통하여 성과를 극대화시켜나갈 방침이다. 특히 수출농어업 및 친환경농어업 전환 등 농어업 환경이 급격히 변함에따라 올해 농수산사업 추진방향을 21세기를 대비한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두고 있다. 이에 농어업구조를 고효율, 저비용 형태로 전환할 방침이다. 농정의 기본방향은 주곡의 자급 달성·유통구조개선·수출촉진·고부가가치 농어업 창출로 농어업 경영안정을 적극 추진하는데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선진복지농어촌 기반을 다지고 경남 농어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올해 농수산물수출 목표는 6억5천만달러이며, 목표달성을 위해 수출농단조성, 수출촉진자금 지원, 수출농산물연구센터 운영 등 농수산물 수출진흥시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농어업 첨단기술 농어업 촉진을 위해 첨단수출농업기술센터·첨단양돈연구소·도립수산종묘배양장 등을 설립할 계획이다. 중점추진시책은 △농수산물수출 가속화 △친환경농업 육성 △농수산물 유통개선과 물류체계 혁신 △어장정비 및 환경보전 △농수산생산기반시설의지속적 확충 △축산경쟁력의 획기적 향상 등이다.<창원=이동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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