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회장 양윤경)는 15일 제주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회원가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6대 회장단 이·취임식을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종수 제주도행정부지사, 강신정 제주도의회의장, 고계추서귀포부시장, 오창무 북제주부군수, 강기권 남제주부군수, 장덕용 한농연부회장, 황민영 한국농어민신문 사장 등 내외빈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완근 회장은 이임사에서 “재직 2년 동안 회원동지들의 적극적인협조에 감사드리며 신임 양윤경 회장을 중심으로 대동단결된 조직의 모습을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하고 “회원여러분들이 보내주는 격려를 가슴에 새기고 중앙연합회 부회장으로서 농업발전을 위해 헌신봉사 하겠다”고 말했다. 양윤경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한농연제주도연합회는 조직의 내실을 기하고 사무처 기능을 강화시켜 잘못된 농업정책에 대해서는 가차없는비판을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장덕용 한농연 부회장은 황창주 회장을 대신한 격려사에서 “우리 농업은질곡의 어둠속에서 올바른 진로를 찾지 못하고 있으며 농민들은 고통속에헤매고 있다”며 “이나라 농업과 농민을 구하는 일에 제주도농업경영인들과 도연합회 임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양종수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제주도농업을 선도해 나가는 제주농업경영인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농업발전에 변함없는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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