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인 열린산업(대표 윤덕중)에서 한번에 장작 5개씩 3번 투입으로겨울난방을 완전해결할 수 있는 장작용 IMF난방기를 개발, 화제가 되고 있다. 열린산업은 장작용 난방기의 최대 약점인 연소실에 대한 열기의 효율적인관리로 열효율을 극대화했다. 내부 연소실을 2단으로 분리, 열손실을 줄이고수조에 전달되는 열의 양을 최대가 되도록 한 것. 그리고 열기를 품은 연기가 S자 모양의 연소실을 통과하여 93ℓ의 물을 빠른 시간에 온수로 사용할수 있게 개발했다. 이러한 연소실 개발로 현재 특허출원(98-3438호)까지 받은 상태다. 특히두꺼운 철판을 사용하여 내구성을 높였고 특수 아르곤용접으로 산화 및 누수가 되는 것을 막았을 뿐 아니라 자연 발화식이어서 소음과 고장이 거의없다. 기존의 기름보일러와 연계시켜 시공하면 훨씬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있다. 20평 규모의 방 3개를 난방할 경우 장작 발화시간 및 숯에서 발생하는 열로 8시간 정도의 난방온도가 유지되므로 가구당 기름비 20여만원을 절약할수 있다. 윤 대표(40)는 “농촌환경에 적합한 보일러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오랜 연구와 실험을 통해 개발하게 됐다. 앞으로 더욱 실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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