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길 전남도 농업기술원장이 지난달 13일 고품질 전남쌀 7백3만6천석(10a당 4백93kg)과 국민식량 안정생산공급에 기여한 공로로 녹조근정 훈장을 수상했다. 이는 고품질 전남쌀 안정생산을 위해 쓰러짐에 강하면서 양질 다수성 품종을 97년도 52%에서 98년도 68%까지 확대했고 일미, 동산, 대산벼 등 우량종자를 6천9백59톤(14만ha분) 보급했으며 벼멸구 등 병해충 정밀예찰과 적기방제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99년도 안전농사를 위해 대산, 동안, 일미 벼 등 쓰러짐에 강하면서 양질다수성 품종 2천4백86톤(5만ha분)을 증식 보급했을 뿐 아니라농업인 20만9천명을 대상으로 벼 안전다수확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기술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노승길 전남도 농업기술원장은 지난 67년 농촌지도직을 시작으로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 원예축산과장 등 주요요직을 두루 거쳐지난 97년 1월부터 전남도농업기술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나주=최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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