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윤광진 기자】 올해 한국농업경영인충남도연합회와 농민회충남도연맹 등 충남지역 농민단체들이 지역농업 살리기 차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농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하는 등 농권보호운동에 선도적역할을 다짐하고 나섰다. 한국농업경영인충남도연합회(회장 박기종)는 지난달 15일 제1차 이사회를 통해 60여만 충남 농민가족의 권익대변 수행을 목표로 농가부채 해결 및 재해보상법 개정, 자치단체의 특수 농업정책 끌어내기 등에 주력키로 했다. 특히 충남도 농정당국과 매월 ‘농정간담회’를 개최, 지방농정과 농민의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는 등 농정수행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또 그 동안 농업인들이 농기자재 등과 관련 많은 피해를 당했지만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한 점을 인식, 제도개선 마련에 앞장서는 등 농권보호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농민회충남도연맹(의장 정수용)도 지난달 28일 정기대의원총회를열고 지역주민 조직과의 연대활동 강화로 도 및 시·군 농정에 적극개입키로 했다.
윤광진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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